오늘은 추석 즐거운 명절이다.
흉들은 노는 날인지 모르지만 젠장 난 연휴3일동안 간판달러뎅긴다
그래도 어젠 비가와서 쉬고 오늘은 달아야하는 가게에서 좀 미뤄달레서 쉬고
결과론적으로보면 그냥 쉰다. 사무실을 왔다갔다 해야하는게 대체 쉬는건지 모르겠지만
추석동안 해보고싶은 게임들이 얼마나 많았는데...젝1
저번 글에선 RPG의 유래와 발더스게이트란 게임의 초입에 대해서 말했다.
혹시 이거 스포일러아니냐란 흉들. 걱정마시라.
초보자가 처음 발더스를 잡은경우나 RPG에대해 문외한인 여기 딴지 노땅흉들의 경우
처음에 해깔리는 경우가 많아서 초반만 파준것뿐인다.
진~~~짜로 추천하건데. 심심한데 게임한번해볼까하는 40대이상흉들 꼭 해보시라. 꼭.
설치나 기타 다른 잡다한 모드들 깔기 힘들면 네이트온에 친추하시라 원격으로 설치해드리겠다.
오늘은 저번에 이어 초입부인 제1장을 마저 설명잠깐하고 모드에 대해 말하고자한다.
그전에 흉들 이 발더스게이트란 게임은 다중이가 되어야한다고 말하고싶다.
내가 처음 케릭터 생성시에 가치관을 악을 선택했다면 게임진행시 진행되는 대화문(선택문)역시
내가 악인임을 인지하고 선택하자. 악인데 선한선택을 한다면 제대로 즐길수없다.
그 반대의 경우역시 마찬가지다. 당연한 말이지만 가치관이 직업의 각종스킬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내가 초보자는 가장 무난한 중립을 선택하라고한거다.
발더스는 파티개념을 가지고 플레이하게된다.
천상천하유아독존. 혼자서 돌아다니다간 칼맞고 화이어볼에 구워지고 언제 죽었는지도 모르게
객사할가능성이 99%다. 제1장에서 3명의 파티원을 구할수있고 제2장부터는 자기하기나릉이나
상당히 많은 NPC파티원을 영입할수있다.
플레이하는 유저를 포함 총파티원은 6명이다. 그이상되면 내보내던가 영입이 불가능해진다.
걱정마라 내보낸 파티원을 다시 못보는건 아니다. 특정장소(해보면안다. 스포일러주의)에
가면 내보낸 파티원을 다시 영입할수있다. 머 여기선 아지트라 표현한다.
꼭 필요한 클래스들을 뽑는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겠다. 가장무난하다 평가받는 모든 RPG의 기본적인 파티클래스다.
몸빵(기사/팔라딘등 판금계열) - 서브탱커(기사/팔라딘/레인져등 판금/사슬계열) - 클래닉(성직자)
- 매지션(마법사) - 도적(각종 함정제거/훔치기/열쇠따기) 이렇게 5명이 우선되고
파티의 화력에 따라 근접딜러를 1명포함하거나 원거리를 추가시키거나 성직자나 매지션을 넣을수도
있다. 가장 무난한것일뿐 플레이하는 사람의 스타일에따라 전부다 판금 전부다 가죽 전부다 마법사
로만 구성할수도있다. 도 아님 모스타일이라 초보자에겐 권하는 파티스타일이 아니다.
다른게임에선 한번 파티원을 받으면 갸들은 수동적인 입장을 취한다.
한번 파티원이 되면 주인공(유저)가 명령하는데로 마우스클릭질로만 움직인단말이다.
하지만 발더스는 다르다. 물론 마우스클릭질로 움직이는건 같다.
파티원들의 개개인들의 가치관(선/중립/악)과 성별(남/여), 클레스, 종족등에따라서
궁합이란게 존재한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질서선이고 파티원들 대부분이 선게열인데 딱한명이 악의 성향을띤다.
그렇다면 게임 진행중에 지들끼리 말다툼을 한다. 유저가 중제에 나설수도있고
그냥 대화문식으로 흘러갈수도있다. 만약 중제를 잘못한다면 그 파티원은 그냥 나가게된다.
그 반대로 다들 선계열이라도 지들끼리 대화를 한다. 이러니 저러니하면서.
위와 비슷한 시스템인데 호감도 또는 연애 시스템이있다.
자기 입맛에 맞는 케릭을 파티로 불러올수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남자는 나혼자
다른파티원은 전부다 여자만 고를수있단 말이다. 진정한 할렘이다.
게임진행중 특정상황이나 일정시간이 지나면 각 파티원은 주인공에게 말을 건다.
여러선택문이 있겠지만 바른 선택을 한다면 호감도를 높일수있다.
약간의 모드를 추가한다면 문어발식으로 할수있긴하나 오리지널에선 한명뿐이다.
다른 시스템으론 길드 시스템을 들수있다.
처음 케릭생성시 기사나 팔라딘등을 선택했다면 진행중에 만나는 퀘스트를 받게되고
그 임무를 원활하게 해결했다면 성이 보상으로 주어진다(이것역시 대화의 선택을 잘해야한다)
성이 주어지면 각종세금 및 도움을 받을수있다.
도적같은 종류로 했다면 도적길드를 인계받을수있다.
마법사계열로했다면 마법길드를 인계받을수있다.
머 퀘스트를 제대로 완수했다면이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긴하지만
하나의 즐길거리는 될수있으니 되도록이면 해보도록하자.
처음에 언급했지만 가치관 이거 대단히 중요한 요소다.
평판이라는게 존재한다. 퀘스트를 하나씩 완수할때마다 오르고 내려간다.
당연한 말이지만 오르면 오를수록 상점물품들도 싸지고 NPC들로부터 정보를 얻기도 수월해진다.
악성향 NPC를 파티원으로 받으면 명성이 떨어지기도한다.
큰 줄기에서 본다면 전체적인 게임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게임의 원활한 진행은 명성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힘들어진다고 보면 된다.
직업(클래스)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것이 있다.
종족과 연관되어 지는 부분인데. 다른종족과 달리 인간에겐 유일하게 듀얼클레스란게
있다.
예를 들어 파이터를 7레벨까지 키우다가 듀얼클래스를 클릭하고 원하는 직업을 다시
선택할수있는데 시프를 선택했다고 한다면 파이터7렙-시프1렙으로 다시 시작하고
시프레벨이 파이터레벨을 넘을때까지는 파이터기술들을 쓸수없다.
파이터7-시프8이 되면 파이터기술과 시프기술을 다 사용할수있다.
물론 장비제약은 존재한다.
또 인간을 제외한 다른종족들은 멀티클레스라는게 존재한다.
동시에 직업을 3가지까지 가질수있다. 당연히 종족에따라서 다르다.
예로 파이터-메이지-시프 이런식으로 3가지를 동시에 진행시킬수있으며
레벨업시 파메시라면 파이터렙이 1번 메이지렙이 1번 이란 식으로 올라가기때문에
한쪽에 치중한 클래스보다 늦다는 단점이 있다.
장점이라면 각각의 기술들을 다 사용할수있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봤을땐 좋을수있지만
그건 아주 레벨이 높을때 말이다. 키우는 동안엔 무지힘들다.
또 한가지 알아두고 플레이해야할 건 각 직업별로 따로 퀘스트 역시 있다.
꼭 해야할필요는 없다.
드루이드의 경우 레벨 14가 되면 드루이드숲으로가서 퀘스트를 수행해야만 상위단계의
마법을 더 쓸수있다. 이런저런식의 퀘스트들이 존재한다. 그냥 기억만 해두자.
어차피 때되면 엔피시들이 나타나서 말걸고 퀘스트가 진행된다.
복잡한가? 복잡하게 생각한다면 한없이 복잡할수도있다.
직접 플레이해보면 알텐데 생각만큼 그렇게 복잡한것도 없다.
게임 플레이하는 동안에만 내 자신이 이 케릭터다라고 가정하고 움직인다면
그렇게 복잡하지도않다.
진행하면서 만나는 모든 NPC들과 대화해보고 전체적인 흐름을 대화를 통해 파악하고
주어진 퀘스트들을 수행하다보면 어느세 빠져들게 된다.
발더스는 한글화가 너무나도 잘되어있는 수작이다.
적절한 번역과 방대한 스토리 수없이 많은 퀘스트들과 잔재미들
아쉽지만 이 게임의 마지막 확장판역시 발더스개발사측에서 한글화시킨게 아니다.
한국유저들이 제작했고 나중에 발매될때 정식으로 인정받아서 포함됐을뿐이다.
1편은 삼성직원중 한명이 했다고 들었고 2편은 유저들이 진행시킨걸 나중에
개발사측에서 추가시켰을뿐이란 말이다.
머 이러니 저러니해도 역시 대작임엔 틀림없다. 가격 또한 싸다.
내가 이게임을 처음 구매할려했을땐 예약판매였다. 구하려해도 구할수없었다.
지금은 온라인마켓에서 너무나도 저렴하게 팔더라. 1편과 2편묶어서 파는곳도 많다.
싸니까 속는셈치고 한번 사서 해보시라.
처음 들어가는 도입부만 내 글을보고 이해한다면 나머지 단계는 그냥 혼자서 해도 충분하다.
딱히 공략집이니 머니 이런거 필요없다. 대화와 캐릭에 빠져든다면 다 해결된다.
저번에 이어 1장만 잠깐 더 설명하겠다.
각인물들에대한 배경설명은 다 뺀다. 이걸 이해하려면 스포일러가 된다.
마스터란 인간에 고문당하는 주인공을 이모엔이란 여자가 구해준다.
새장에 나와서 위로보면 2명이 더 감금되있다. 갸들도 구해주면 이제 파티원은 4명
제1장에선 이 4명이 한팀이 되어서 움직인다.
머 1장에선 앞으로 진행해야할것들에 대한 튜트리얼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니
그냥 즐기자. 너무 편하게하면 아무리 쉬운 난이도로 진행했다고해도 훅간다.
도적은 함정탐지를 키면 저렇게 함정을 탐지하고 해체할수도있다.
게임진행중 꼭 필요하다. 함정에 걸리면 재수없다면 한큐에 훅갈수도있다.
따라서 파티원중 한명은 반드시 도적클레스가 있어야한다. 있기만해선 안되고
꼭 이동중에 함정탐지를 활성화시키고 움직이자.
여차저차 이런저런 것들을 완료하다보면 저런방에 도착할텐데 저 거울을 클릭하면
다음맵으로 이동하게된다.
들어가자마자 "요시모"란 인간이 말을 건다.
머 파티원으로 받을지 말진 당신의 몫이다. "요시모" 불쌍한 인물이다. 개임진행하다보면
알게될꺼다.
제1장의 목적은 이 지하에서 탈출하는거에 있다. 이걸 기억하자.
나가면 자동적으로 동영상이 흐르고 이야기가 진행되어진다.
이모엔이 마법을 사용했단 이유로 도시마법사길드인 카울위저드에게 납치된다.
그렇다. 이제 우리의 목적은 납치된 이모엔을 찾는 과정에 있다.
이모엔 역시 아주 중요한 인물중 하나다. 메인스토리이기에 어찌할수없다. 해야된다.
ㅅㅂ 저 얼굴을 찾고 싶냐? 그래서 다른스샷보면 알겠지만 난 케릭터 초상화를 다
바꾸고 진행한다. 도저히 찾고싶은 맴이 안들기때문이다. 머 내가 백번넘게 발더스를 한
이유도 쪼매 있긴하다.
제2장부터 여러분은 눈에 보이는 모든 NPC와 대화하라.
쫌 해본 사람이라면 퀘스트 주는 애들만 딱딱 찝어서 클리어하고 넘어가겠지만
초보자라면 전부다 말걸고 대화해보라. 지루할것같지만 아니다.
해보면 각 NPC마다 사건을 보는 시각이 다르고 큰틀은 같지만 정보역시 다르다.
대화하다보면 새로운 파티원을 영입할수도있다.
초반에 잠깐 말했듯이 모드라는게 존재한다.
이 모드는 내가 어태껏 말했던 게임들에서 간간히 나온거니 알꺼라 생각한다.
오리지널게임을 조금더 재미있게만들어주는 확장팩이라봐도 무방하다.
확장팩이긴하나 머 돈주고 사야하거나 개발진에서 만들어진건 아니다.
유저들이 만들어서 자유롭게 배포하고 즐기는 방법중 하나다.
난이도를 더 어렵게한다거나 각종 아이템을 추가시킨다거나 레벨제한을 푼다거나
연애모드의경우 1명만 진행할수있었던것을 모든 여자케릭터들을 다 작업할수있다거나
마법이팩트를 좀더 화려하게 바꾸거나 아예 클래스자체를 추가시키는것도있다.
물론 정확한 설치법을 모른다면 게임이 꼬일수있다.(진행불가상태)
따라서 초보자의 경우 그냥 오리지널로 1~2번정도 클리어해본뒤에 설치하는것이 좋다.
왜 내가 발더스 게이트에 열광하는지 이게임을 넘어서는 게임이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없다고 생각하는지 알고싶은가? 직접해보란 말밖에 못한다는게 답답하다.
스포일러수준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스샷찍어가며 넣고싶지만 재미가 없잖은가.
십여년넘게 백여번도 더 클리어해봤지만 매번 잡을때마다 두근두근하는 게임이다.
처음 하는것마냥 마냥 신기한 게임이다.
몰입도면 몰입도 스토리면 스토리 각종 클래스 각종 마법들 몬스터들 설정들 어느것하나 이 게임을
난 여태 본 적이 없다.
내 게임에 대한 단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발더스게이트3가 나왔음 한다는것뿐이다.
아쉽게도 한글화는 안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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