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슴속에 품고 다니는 말이 있다.
if you gaze long into an abyss, the abyss will gaze back into you.
- 만약 네가 심연을 오랫동안 바라보면, 심연도 너를 바라보게 될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가 한말인데. 원체 사람들마다 저 글의 해석이 달라.
일반적인 해석으로는
어두운 인간의 본성을 들어다보고있으면, 관찰자 자신조차 선의 악의 경계가 모호해져
스스로 파멸할수도 있다. 이게 일반적인 해석인것같은데.
내가 생각하기엔 저글은 내 어두운 내면을 들어다보면 그 내면의 어두운 본성을 내자신이
마주해게 되므로 자아성찰 또는 통찰력을 얻게 된다. 머 이렇게 생각하거든.
가끔씩 말이지 어떠한 계기로든간에 모든 사람은 자신의 내면과 마주해야할 필요가 있다.
무슨 말을 어떻게 풀어갈지 모르겠지만.
내 심연의 나는 지금 아주 혼란한것같다. 그걸 들여다보기가 지금은 아주 힘들지.
아주 어려운 철학적 화두를 논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 그걸 내가 풀어나갈 자신도 없고.
말이 통하는 진지한 대화를 해보고싶다.
꿀꿀한 야그는 요까지하고.
사실 저 문장이 가장 많이 인용되는곳이 게임이지.
왜? 단순하게 글만을 볼때 먼가 간지나지않나? 주로 RPG게임의 프롤로그같은쪽에 많이 쓰여.
니체의 의도와는 다르게 게임에서 쓰인다니 우습지.
아 갑자기 꿀꿀해져써. 오늘 보더랜드에 대해서 풀어보려했는데.
아직 여유가 없다. 내일이나 모레쯤 보더랜드에 대해 확실하게 풀어봐야겠어.
약간의 스포일을 주자면 보더랜드는 몇년전에 나와 상당히 주목받은 작품인데. 카툰렌더링을 잘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게임이지. 요기까지만.
오늘은 꿀꿀해서 더 작성하기가 싫다.